쌍용양회 채권단, 최종매각가 8837억원으로 합의
2016-03-24 17:51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쌍용양회의 매각 가격이 8837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KDB산업은행은 쌍용양회 매수자인 한앤컴퍼니와 8837억원에 최종 매매대금을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지난 1월 한앤컴퍼니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확인실사 등을 거쳐 매매가격을 협의해 왔다.
이번에 매각하는 지분은 산업은행과 신한은행, 서울보증보험, 한앤코시멘트홀딩스 등으로 구성된 쌍용양회 채권단이 보유한 주식 3705만1792주(지분율 46.14%)다.
채권단은 내달 중 거래대금을 받고 거래를 종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