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넬', 울림엔터와 전속 계약 만료 "아름다운 이별 택해"

2016-03-22 08:02

[사진= 넬 공식사이트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울림엔터테인먼트와 밴드 넬(NELL)이 서로 아름다운 이별을 선택했다.

아름다운 10년의 동행의 길을 마치고 서로의 발전을 기원하며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밴드 넬(NELL)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밴드 넬(NELL)은 울림엔터테인먼트와 10년 간 정들었지만, 오랜 고심 끝에 서로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이별을 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록 매니지먼트 업무는 종료하지만, 향후 각자의 길에서 지지하고 응원하며, 따뜻한 관계를 이어 갈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밴드 넬(NELL)의 행보에 항상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밴드 넬(NELL) 역시 "오랜 기간 함께 하며 동료로서 멋진 성과를 이뤄내고, 같은 길을 걸어온 친구로서 아름다운 추억들을 공유할 수 있어 굉장히 행복했다" 라고 전하며, 그 동안 동고동락해온 울림엔터테인먼트의 동료들 및 회사의 한없이 밝은 미래를 기원했다.

현재 넬(NELL) 은 올 상반기에 선보이게 될 정규앨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며, 이 앨범은 그들이 설립한 새로운 독립레이블‘SPACE BOHEMIAN’(스페이스 보헤미안)을 통해 발매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