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한눈에' 두 달만에 60만명 이상 이용

2016-03-14 16:12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메인화면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은행, 저축은행 등 여러 금융회사의 금융상품을 한 번에 확인 할 수 있는 웹사이트 '금융상품한눈에'가 하루 평균 1만명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금융상품정보 사이트로 정착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사이트 '금융상품한눈에'가 지난 1월 오픈 후 3월 13일까지 총 61만명에 달하는 이용자가 방문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네이버나 다음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홈페이지를 방문한 이용자가 45.5%로 가장 많았고 즐겨찾기 사이트에 추가하는 등 인터넷 주소를 입력해 방문한 이용자가 23.6%로 그 뒤를 이었다.

총 검색조회 수는 237만건이고 1인당 평균 검색 조회수는 4.5건이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금융상품은 정기예금(34%), 적금(27.7%), 연금저축(9.8%), 주택담보대출(9.1%) 등 이다.

금융상품한눈에는 각 협회나 금융회사 사이트를 방문할 필요 없이 여러 권역의 유사상품을 원스톱으로 비교 확인 가능하기 때문에 소비자 편익을 증대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회사간 유사한 상품을 손쇱게 비교할 수 있어 건전한 가격경쟁을 유도하고 신상품 개발을 촉진한다. 

설인배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은 “소비자 이용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소비자의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소비자 의견 등을 종합 검토해 소비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