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비주얼 아저씨로 돌아온 개콘 '박영진', …“월요병은 아재개그로 치유하셈!”
2016-03-06 13:39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결혼 이후 진짜 아저씨가 된 개그맨 박영진이 ‘아재씨’로 돌아왔다.
지난주 첫 선을 보인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의 새 코너 ‘아재씨’는 ‘아재 악령’ 박영진과 이 악령에 빙의된 급식 세대 장유환, 그리고 두 사람을 퇴치하기 위해 나선 검은 퇴마사들 송왕호, 임재백의 이야기로 꾸려졌다.
아재와 아저씨의 합성어이기도 한 ‘아재씨’에서 박영진은 무릎까지 올라오는 발가락 양말, 요란한 체크 반바지, 후줄근한 러닝셔츠를 입은 충격적 비주얼로 등장했다. 이어 일명 ‘부장님 개그’로 불리며 인터넷 상에서 젊은 층에게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재 개그를 거침없이 선보였다.
이어 “인정할 수밖에 없는 아저씨 패션과 썰렁하지만 중독성 강한 아재 개그로 시청자들의 월요병을 달래 드리고 싶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개그콘서트는 오늘(6일) 밤 9시 15분 KBS 2TV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