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학진 "대학때까지 배구 선수…매드타운 조타와 코드 잘맞다"

2016-03-02 15:15

배우 학진 [사진=KBS]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학진이 매드타운 조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KBS 스포츠월드(88체육관) 제2체육관에서 ‘우리동네 예체능’ 11번째 종목인 배구 편 기자간담회가 KBS 아나운서 정다은의 진행으로 개최된 가운데, 김해룡PD와 강호동, 오만석, 오타니 로헤이, 이재윤, 조동혁, 강남, 매드타운 조타, 신인배우 학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신인 배우 학진은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대학교 1학년때까지 배구 선수로 활동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부상 때문에 배구를 접게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예체능’ 에이스 조타와의 호흡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강호동은 “학진은 조타와 사랑에 빠질 정도다”라며 “두 사람이 영상통화를 3시간이나 한다고 하더라. 유도하면서 조타가 길게 얘기한 적을 본적이 없는데 두 사람이 정말 사랑하고 아끼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학진은 “조타와 코드가 맞다. 영상통화를 자주 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함께 열심히 하자고 말했다”고 밝히며 쑥스러워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탁구-볼링-배드민턴-농구-태권도-축구-테니스-족구-수영-유도 편에 이어 11번째 종목으로 배구편을 확정했다. 배구 종목 특유의 전략적인 팀워크를 바탕으로 스피디하고 파워 넘치는 경기를 안방에 전달해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고취할 예정이다. 이번 배구 편에서는 김세진 감독을 비롯해 강호동-오만석-조동혁-오타니 료헤이-이재윤-강남-학진-조타 등이 출연해 맹활약을 펼친다.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편의 첫 회는 오는 3월 8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