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0년간 7000호 '행복주택' 속도낸다

2016-02-19 17:30
오는 25일 국토부와 행복주택 성공적인 수행 위한 MOU 체결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지역 젊은 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행복주택 사업에 가속도가 붙는다.
 

▲지난 4일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원희룡 지사(왼쪽 두번째), 김한욱 JDC 이사장(왼쪽 세번째), 홍표학 LH 제주지역본부장(왼쪽 첫번째), 김영철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대주택 공급 등을 위한 '주거안정 업무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지난 4일 원 지사, 김한욱 JDC 이사장, 홍표학 LH 제주지역본부장, 김영철 제주도개발공사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안정 업무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 데 이어 오는 25일 행복주택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제주형 수눌음주택 공급추진 일환으로 행복주택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와 국토부간 공동협력과 역할분담 등에 관한 사항을 정하고 사업시행, 예산지원 등 공동협력을 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행복주택의 입주기준, 사업 절차, 유형별 구체적인 사례 설명을 통해 행복주택 참여도를 높이고, 제주형 수눌음주택 공급 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 첫 행복주택(46세대)은 제주시 아라동 병무청 소유부지에 7월 착공예정으로 현재 설계공모 중에 있으며, 내년 5월 준공 입주를 시킬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3년간 860여호, 10년간 7000호를 공급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