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사내 ‘정석대학’ 15회 졸업생 배출
2016-02-19 15:39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진그룹 사내 기술대학인 정석대학은 19일 오전 서울시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제 15회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이병호 정석대학 학장, 이강웅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진인주 인하공업전문대학 총장 등 약 170여명이 참석했다.
정석대학은 일반대학 과정에 해당하는 ‘학사학위’(경영학과, 산업공학과, 항공시스템공학과)과정에서 50명, 전문대학 과정인 ‘전문학사학위’(항공시스템공학과) 과정에서 16명에게 학위를 수여하여 올해 총 6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정석대학은 ‘평생교육’,‘우수인재 양성’이라는 한진그룹의 기업 이념에 따라 지난 1988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사내 대학 ‘한진산업대학’을 모태로 한다. 한진그룹은 지난 1999년 4월 학교법인 한진학원을 설립해 같은 해 8월 정부로부터 학위 인정 사내 기술대학으로 인가를 받았으며, 2000년 ‘정석대학’을 개교했다.
정석대학은 지난 2002년 95명의 첫 졸업생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1247명을 배출했으며, 전신인 ‘한진산업대학’ 졸업생 2429명을 포함해 총 3676명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한진그룹은 정석대학 운영비 및 재학생 학비 전액을 무료 지원하고 있으며 졸업생에게는 성적에 따라 호봉 승급 및 우수 졸업생으로 선정될 경우 승격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직원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