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장 사형 확정… 심리 전문가 "반사회적 인격장애 가능성" 학창시절부터 괴롭힘당해
2016-02-19 14:52
지난 2014년 6월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에서 수류탄을 투척하고 총기를 난사해 동료 병사를 사망케한 임 병장의 사형이 확정됐다.
보통군사법원은 19일 "임 병장이 전우에게 총격을 가한 행위는 잔혹한 범죄사실"이라며 사형을 선고했다.
군 당국이 조사 결과 임 병장은 학창시절부터 내성적인 성격에 친구들로부터 일명 왕따. 괴롭힘을 당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양상은 군입대 후에도 계속 이어져왔고 앙심을 품은 임 병장이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