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음식물 종량제 만족도 향상 추진
2016-02-19 11:44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에 대한 불만을 줄이고, 관리 향상을 꾀하기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섰다.
상가 음식물 쓰레기 배출방식을 변경, 내달 1일부터 상인들도 종량제 봉투 또는 전용 수거용기를 이용하도록 한 것이다.
기존 군포지역 상가에서는 120리터 수거용기에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했는데 시는 한 달 간격으로 버려진 쓰레기의 무게를 재서 요금을 부과했다. 하지만 이 제도로 인해 종종 갈등이 발생해왔다.
즉 상가 주인이나 임대자는 명의 변경이 지연됐을 때 전 주인 또는 임대자의 요금을 부담하게 돼 분쟁이 생겼던 것.
이에 시는 지역 상가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기존 수거용기에 버리거나 전용 수거용기에 배출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