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찾아가는 서비스 '태블릿 브랜치' 시행

2016-02-19 10:25

[사진=우리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우리은행은 영업점 외부에서도 통장 개설 및 체크카드 발급 등이 가능한 '우리은행 태블릿 브랜치'를 전국 117개 영업점에서 우선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태블릿 브랜치는 은행 업무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된 태블릿PC를 사용해 은행 직원이 고객을 찾아가 업무 처리가 가능한 서비스다.

태블릿 브랜치를 통해 △고객 등록 및 통장 개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신규 및 예약, 인터넷·모바일뱅킹 신규 등의 수신 업무와 △개인·기업 여신 상담, 기업 컨설팅 등 여신업무 △외환·파생상품 등 종합자산관리업무 △체크카드 발급 등이 가능하다.

또 태블릿PC에 전자출판(EPUB) 방식의 상품 안내장을 도입해 동영상 등을 활용한 상담이 가능하다.

더불어 LTE 방식의 통신 기능으로 금리, 환율, 수익률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태블릿 브랜치 서비스를 상반기 중 전 영업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대출 한도 시뮬레이션 등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태블릿 브랜치를 새로운 수익 창출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