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신제품 미러리스 카메라 X-E2S·교환 렌즈 출시

2016-02-19 09:41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 X-E2S와 X시리즈의 교환렌즈 라인업으로 후지논 XF100-400mmF4.5-5.6 R LM OIS WR을 출시한 [사진=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 X-E2S와 X시리즈의 교환렌즈 라인업으로 후지논 XF100-400mmF4.5-5.6 R LM OIS WR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X-E2S는 기존X-E2에서 호평을 받은 RF스타일의 디자인과 상단 다이얼을 이용하는 기계식 조작을 이어가면서도 새롭게 강화된 기능들이 탑재됐다.

1630만 화소의 X-Trans CMOS II 센서와 350g의 소형경량바디, 움직이는 피사체에 강한 AF시스템과 세계 최단 0.005초 타임랙의 리얼타임 뷰파인더를 채용한 모델이다.

또 바디상단과 뒷면에 탑재된 총 7개의 버튼을 이용하면 원하는 기능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어 사용자의 촬영 스타일에 맞춘 커스터마이즈된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새롭게 탑재된 고급 자동 장면 인식(SR AUTO플러스)모드 선택시 최적의 촬영 조건을 카메라가 자동으로 설정함으로써 고화질의 사진을 손쉽게 촬영가능한 장점이 있다.

함께 출시된 후지논 XF100-400mmF4.5-5.6 R LM OIS WR은 35mm환산 152-609mm 상당에 해당하는 초망원렌즈로, XF1.4 TC망원컨버터와 함께 사용시 초점거리 213-853mm를 지원하여 촬영영역이 한층 확대된다.

ED렌즈 5매와 수퍼ED 렌즈 1매를 포함한 14군 21매의 고성능 광학설계로 색수차를 현저히 줄이고, 동급 최고수준의 고화질을 실현했다.

초망원 렌즈에 적합한 다양한 기능도 지원한다. 비행기나 모터 스포츠 등 움직임이 빠른 피사체를 촬영할 수 있도록 고속 리니어 모터를 탑재하여 향상된 AF를 제공하며, 동급 최강의5.0 스탑의 손떨림 보정 기능 탑재로 촬영의 영역을 넓혔다.

1.4kg 이하의 경량화로 장시간 촬영에도 뛰어난 기동성을 자랑한다. 더불어 어떠한 환경에서도 촬영할 수 있도록 방진, 방습 성능과 함께 영하10도에서도 문제없는 저온 동작 기능을 탑재했으며, 발수・오염 방지기능의 불소코팅 처리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후지필름은 출시 이벤트로 X-E2S는 1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온라인 지마켓에서 구매 고객 전원에게 정품 가죽 속사케이스(BLC-XE1) 및 16GB SD 메모리 카드를 증정한다.

가격은 바디만 구매시 89만9000원, XF18-55mm 렌즈 키트 구매시 129만9000원이다. 후지논 XF100-400mmF4.5-5.6 R LM OIS WR의 가격은 239만9000원이며, 두 제품 모두 후지필름 공식 쇼핑몰 X-Shop을 비롯해 G마켓, 옥션 등의 오픈마켓과 온라인몰, 전국 후지필름 체험존(TP ZONE) 등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부사장은 “신제품 X-E2S와 후지논 XF100-400mmF4.5-5.6 R LM OIS WR은 후지필름의 최신 기술력에 사용자 편의성까지 두루 갖춘 고사양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