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무원들,‘사랑의 헌혈 운동’에 적극 동참

2016-02-19 09:21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8일 인천시청에서 생명사랑 실천과 건강한 사회 조성을 위해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지난해 메르스 사태 장기화로 심각한 혈액 부족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헌혈 참여 급감시기인 동절기를 맞아 적정량의 혈액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헌혈 참여가 절실한 상태다.

이날 ‘사랑의 헌혈 운동’은 이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시 간부 공무원들과 공무원노조위원장 등 많은 공무원이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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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혈액 부족 상황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헌혈 참여 급감시기인 동·하절기에 집중적으로 헌혈을 실시해 사회 공헌과 함께 건전한 기부문화와 자원봉사활동 확산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인천시 공무원 노동조합과 3자간 ‘사랑의 헌혈’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한 ‘사랑의 헌혈 운동’을 계기로 앞으로는 분기에 1회 이상씩 시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헌혈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에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물론, 사회 전반에 헌혈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