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손으로 마을 가꾼다…구로구 우리마을 지원사업 공모
2016-02-19 08:44
마을맞춤, 행복마을조성 등 2개 분야로 나눠 29일까지 접수
18개팀 선정해 팀당 최대 200만원의 사업비와 컨설팅 제공
18개팀 선정해 팀당 최대 200만원의 사업비와 컨설팅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계획을 가지고 있는 단체를 선발해 지원하는 '우리마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마을 지원사업은 마을맞춤사업과 행복마을조성사업으로 나눠진다.
마을맞춤사업 분야는 구로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영유하고 있는 3인 이상의 주민모임이면 신청 가능하다. 소모임형성사업과 모임확장사업 등 2개 세부 사업으로 진행된다.
행복마을조성사업 분야는 지정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을축제 등 특화된 아이템을 갖고 있는 15개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대상이다.
구로구는 마을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선정위원회를 구성해 1차 제안자 발표 심사와 2차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통해 18개팀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팀에는 5월부터 11월까지 최대 200여만원의 사업비가 차등 지원된다. 원활한 사업 운영을 돕기 위해 마을지원활동가의 컨설팅과 마을교육도 진행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이번 ‘우리마을 지원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