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1850가구 3월 분양

2016-02-18 09:09
지하 2층~지상 27층, 17개 동, 총 1850가구 규모…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구성

롯데건설이 다음달 분양하는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단지 조감도 [이미지=롯데건설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롯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일대 공원 조성과 함께 다음달 지역 최대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인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지하 2층~지상 27층, 17개 동, 총 1850가구 규모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59~84㎡(이하 전용면적 기준)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은 민간 기업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땅 일부를 공원으로 조성한 뒤,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공공기여)하고 나머지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지가 위치할 86만여㎡ 규모의 직동근린공원은 의정부 시내에 위치해 예술의전당과 시청, 시의회,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등 주거 인프라가 풍부하다.

의정부시와 시행사인 아키션이 부지의 80%를 테마 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부지에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공원 완공 시에는 서울 여의도공원(약 23만㎡)의 3배가 넘는 규모로 의정부 시민의 쉼터는 물론 수도권 북부를 대표하는 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입주민은 단지 안에서 대규모 공원 프리미엄을 그대로 누릴 수 있게 된다.

단지가 서울로 진입하는 초입에 위치한 데다, 지난해 개통한 호원IC와 가까워 외곽순환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서울 및 수도권 광역지역으로의 이동도 쉽다.

의정부 경전철 범골역이 가깝고, 1호선 회룡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 중인 서울 지하철 7호선과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의정부∼군포 금정)이 개통되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교통 환경은 크게 개선된다.

인근에는 의정부시청, 예술의 전당, 소방서 등 행정타운과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CGV, 도서관, 의료원, 보건소 등이 인접해 주거편의성도 높다.

단지 내에는 대단지 규모에 걸맞게 헬스장과 실내 골프장,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커뮤니티시설 및 조경이 들어선다.

모델하우스는 의정부시 범골로 80일대 상우고등학교 정문 앞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