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장사어촌마을 체험관광객 인기…지난해 관광객 60% 증가!
2016-02-15 18:43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 속초시 장사어촌체험마을 체험관광객이 지난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사어촌체험마을은 2014년 7700명이던 체험관광객 수가 지난해 67개 학교, 11개 단체 8300명을 포함해 1만3000여명으로 늘어나 지난해 약 60% 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험관광객 증가한 이유는 연중 물고기 맨손잡기, 소형통발, 해조책갈피 표본만들기, 바닷속 줄다리기 및 배낚시, 파워보트 등 다양한 체험거리 제공과 마을특산물인 가리비와 홍게 및 싱싱한 회를 맛 볼 수 있는 횟집타운이 인접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만족도가 높은 체험프로그램 운영 덕에 장사어촌체험마을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15년 전국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최우수마을로 선정돼 6000만원을 받았으며, 지난 ’2009년 우수상, ’2010년 대상 등을 받은 바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앞으로 국비를 확보해 장사어촌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한 상징조형물 , 경관화장실, 해안산책로 등이 포함된 테마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