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 수익성 낮은 카드 신규발급 중단
2016-02-10 09:45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카드사들이 수익성 떨어지는 카드 상품 발급을 중단하고 있다.
정부의 카드수수료 인하 정책에 따라 올해 6700억원가량의 수익 감소가 예상되자 조금이라도 비용을 줄이겠다는 의도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카드사들은 올 들어 50종 이상의 카드 신규 발급을 중단했다.
KB국민카드의 경우 지난달을 마지막으로 스타·스타맥스·혜담(I) 등 25종의 카드 신규 발행을 중단했다. 롯데카드도 가연·컬쳐랜드·ABC마트 등과 제휴해 발급하던 카드 14종을 새해부터 내지 않고 있다.
신규 발급 중단뿐만 아니라 부가서비스 혜택도 축소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