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컴플라이언스 대상에 한국증권·HMC증권·삼성선물 선정

2016-01-29 11:32

사진은 '2015년도 컴플라이언스 대상' 수상자 기념촬영. 앞줄 왼쪽부터 김흥제 HMC투자증권 대표이사,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신 SK증권 대표이사, 차영수 삼성선물 대표이사. 뒷줄 왼쪽부터 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해선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사진 = 한국거래소 제공]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9일 '2015년도 컴플라이언스 대상'을 열고 내부통제 우수 부문에 한국투자증권, HMC투자증권, 삼성선물을 수상자로 선정, 시상식을 개최했다. 또한 증권분쟁예방 우수 부문은 SK증권이 수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영업점의 내부통제활동 평가 시 분기별 컴플라이언스 지수를 산출해 우수 지점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우수한 준법감시체계를 운영했으며 블록딜 관련 리스크 예방계획을 수립하기도 했다.

HMC투자증권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내부통제 교육과 함께 미공개정보 관련 거래제한 종목에 대한 종목 추천여부 점검 등 내부 통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삼성선물은 월별로 리스크관리 위원회를 개최해 이상매매 여부 및 전사 단위의 운영리스크 현황을 점검하는 등 소형 회원사임에도 우수한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운영했다.

또 SK증권은 분기별 테마 집중 점검 및 월별 미스터리 쇼핑 등 지속적인 증권 분쟁 예방노력을 기울인 결과, 증권 관련 민원·분쟁 발생건수가 감소한 한편 타 회원사 대비 악성 민원의 빈도가 낮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