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식 가져
2016-01-28 17:23
28일, 모금목표액 124억9000만원 넘어선 126억2000여만 원 기록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민들의 뜨거운 이웃사랑이 꽁꽁 얼어붙은 서민경제와 매서운 한파마저 녹여 연말연시 이웃사랑 지수를 나타내는 경북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돌파했다.
28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캠페인 종료 4일을 남겨둔 이날 모금액이 모금목표액 124억9000만원보다 1억3000여만 원 초과한 126억2000여만 원으로 집계되면서 101도를 기록했다.
이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신현수 회장, 운영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0도 돌파를 기념하고 도민들의 나눔 참여에 감사를 전하고자 ‘희망2016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식’을 가졌다.
기부자유형별로는 개인기부금이 75억3900여만 원(59.7%), 기업기부금이 50억8100여만 원(40.3%), 기부금품별로는 현금기부금이 111억6200여만 원(88.4%), 현물기부금이 14억5800여만 원(11.6%)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개인 풀뿌리 기부참여 확산,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신규 회원 증가에 따른 개인 고액기부문화의 성장, 포스코‧삼성전자‧한국수력원자력‧(주)풍산‧DGB사회공헌재단‧경상북도개발공사‧경북농협‧(주)금산인터내셔널‧(주)엠텍 등 수년째 연말 기부에 동참해온 도내 기업들의 꾸준한 기부 참여 등을 이번 사랑의 온도 100도 돌파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한편, ‘희망2016나눔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계속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