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가슴 아픈 첫사랑 일화 "친구가 도와준다더니 배신을?"

2016-01-27 14:46

 



배우 윤시윤은 27일 오전 인천 해병대 2사단에서 21개월여 간의 군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전역했다.

그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그는 나이를 먹고 군생활을 하다보니 쉽지 않았다. 사소한 것에도 마음 상하더라. 특히 먹을 것에 민감해졌다"며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을 왜 그랬나 싶다. 그렇게 2년여간 군생활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배우 윤시윤의 배신으로 얼룩진 첫사랑 일화가 다시금 화제다. 과거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그가 게스트로 출연해 "대학교 1학년 때 화장실도 안 갈 것 같았던 나만의 환상 속에 누나가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1년간 좋아했다. 사슴을 닮았다"며 "친한 친구가 갑자기 같은 방향을 가는데 내가 도와줄테니 말 좀 걸어봐라 라고 했다. 진짜 고맙다고 밥 사준다고 했다. 걸어가다 말을 걸려고 했는데 내 친구와 그 누나가 손을 잡고 있었다. 보통 그러면 빼야 되는데 '이런 걸렸군' 하는 반응이었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