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동절기 독거노인보호 '이상무'

2016-01-27 14:04

[사진=광명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응급안전돌봄서비스, 말벗서비스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는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가정방문 또는 안부전화를 통해 안전확인, 생활교육, 서비스연계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시의 생활관리사 26명과 서비스관리자 2명이 890여 명의 독거노인을 관리하고 있다.

응급안전돌봄서비스는 독거노인 댁내 화재 및 가스감지기, 활동센서, 119구조센터와 연결이 가능한 게이트웨이 등의 장비를 설치·관리해 독거노인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응급안전상황을 대비하는 서비스로, 현재 독거노인 50가구 및 중증장애인 50가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이러한 기본적인 돌봄서비스 이외에도 각종 난방용품 등 후원품 전달과 서비스 연계를 통해 독거노인들의 어려운 형편을 돌보고 있다.

동절기 취약계층 특별보호대책 기간(2015년 2월~2016년 2월) 동안에는 더욱 적극적인 안부확인과 말벗지원으로, 관내 독거노인의 안전·정서지원도 책임지고 있다.

김지람 사회복지과장은 “연일 이어지는 한파 속에서 부양가족 없이 홀로 겨울을 나야하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