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쌍용역 코오롱하늘채’ 순위 내 청약 마감

2016-01-22 10:16
44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356명 몰리며 평균 3.1대 1 청약경쟁률
지역 내 볼 수 없었던 평면, 시설, 시스템 소비자들 사이에 입소문
27일 당첨자 발표 이어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정당계약 진행

천안 쌍용역 코오롱하늘채 투시도. [이미지=코오롱글로벌 제공]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천안시 쌍용동에서 2008년 이후 8년 만에 선보인 신규 아파트 ‘천안 쌍용역 코오롱하늘채’ 전 주택형이 순위 내 청약 마감됐다.

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0, 21일 양일간 진행된 ‘천안 쌍용역 코오롱하늘채’ 청약접수 결과, 44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356명이 접수해 평균 3.1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전 평형 순위 내 청약 마감됐다.

총 6개 주택형 가운데 111㎡(이하 전용면적 기준)을 제외한 5개 타입(59㎡, 70㎡, 84㎡, 90㎡, 134㎡)이 1순위에 청약 마감됐다. 111㎡은 1가구 모집에 1명이 접수해 모집 대상의 120% 이상 청약 신청을 받지 못해 2순위에 마감했다.

천안 쌍용역 코오롱하늘채 분양 관계자는 “천안시 쌍용동에서 오랜만에 선보인 신규아파트라 관심들이 많았고 상품에 대해 소비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났다”며 “실수요가 많은 도심권에 1km 내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는 입지여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천안 쌍용역 코오롱하늘채는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445번지에 지하 1층, 지상 16~26층 4개동, 59㎡~134㎡, 총 454가구로 구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4㎡ 이하의 중소형이 전체 물량의 약 99%를 차지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 원 후반대이며 계약금 분납제(최초 계약금 500만원)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가 적용된다. 확장 시 안방 붙박이장이 무상 시공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이고, 계약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5월이며 견본주택은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785-16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