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th 골든디스크] 빅뱅 대성 "남은 여생 모두 여러분을 위해 살겠다"

2016-01-20 22:19

[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그룹 빅뱅과 소녀시대가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디지털 음원부문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빅뱅은 "지난해 우리 음악과 우리를 사랑해 주셔서 어떻게 감사를 전해야할지 생각이 많다. 올해도 쉬지 않고 좋은 음악과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는 한해가 되도록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성은 "남은 여생을 모두 여러분을 위해 살겠다"고 말했다.

소녀시대를 대표해 무대에 오른 서현은 "데뷔한지 올해로 9년이 됐다. 오랜 기간 팬들에게 감사하지 않았던 적이 없다. 오랜 시간 변함없이 소녀시대를 사랑해줘서 감사하다. 많은 상을 받았지만 당연하게 상을 받은 적이 없다. 매 순간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20일 디지털 음원부문 시상식, 21일 음반 부문 시상식을 진행한다. 음원과 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해 동안 가장 사랑받은 대중가요와 뮤지션을 선정하는 행사다. 종편 채널 JTBC는 본 행사 다음 날인 21일과 22일 각각 오전 9시에 골든디스크 어워즈를 녹화 방송한다.

빅뱅, 샤이니, 비스트, 방탄소년단, f(x), 에이핑크, 빅스, 엑소, 소녀시대, 씨엔블루, EXID, 레드벨벳, AOA 등이 무대에 오른다. 시상자로는 황정음, 조정석, 강소라, 박해진, 한채영, 장윤주, 손태영, 채정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