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임수향, 여대생으로 변신…상큼 발랄한 매력 ‘시선집중’

2016-01-20 16:10

[사진제공=에이스토리]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아이가 다섯’ 임수향이 상큼 발랄한 여대생 매력을 발산했다.

2월 20일 첫 방송될 KBS2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연출 김정규)에서 사랑스러운 허당 매력녀 장진주로 돌아온 임수향의 첫 촬영현장 스틸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멋내기 좋아하는 상큼 발랄한 여대생으로 완벽 변신한 임수향의 모습이 담겨있다. 화려한 레드 코트에 앙증맞은 검은색 베레모를 매치해 러블리한 데이트 패션을 선보인 임수향은 눈 녹을 듯 화사한 미소를 짓다가도 이내 차갑게 얼어붙은 포커페이스로 상대를 쥐락펴락하는 등 극중 밀당 전문에 연애고수 다운 면모를 엿보게 하며 그녀가 ‘아이가 다섯’에서 보여줄 색다른 모습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이가 다섯’에서 임수향이 연기하는 장진주는 공부보다 ‘취집’이 목표인 엉뚱하고 철없는 여우 캐릭터. 임수향은 KBS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등 액션과 카리스마 넘치는 전작의 역할들로 인해 내내 감춰 왔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여대생의 통통 튀는 매력을 마음껏 발산해 보일 예정이다.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임수향은 확 달라진 패션만큼이나 생기 발랄한 모습을 보였다. ‘예쁘다’는 스탭들의 기분 좋은 칭찬에 수줍어하다가도, 이내 클립으로 셀프 제본한 미니대본에 무섭게 집중하는 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임수향이 연기하는 장진주는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욕망에 충실한 현실적이고 보편적인 20대 여성”이라고 설명하며 “그만큼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풋풋하고 생동감 넘치는 캠퍼스 로맨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으로, 주말 안방극장에 유쾌한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이가 다섯’은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2월 20일(토)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