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 0.2%p 인하
2015-12-13 11:00
시중금리 지속 하락에 올해 세 차례 인하 이어 추가 인하 단행
청약저축 가입기간별 적용 금리 [자료=국토교통부]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시중금리의 지속적인 하락에 따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이자율이 추가적으로 인하된다.
국토교통부는 시중금리 수준을 반영해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 포함)의 이자율을 0.2%포인트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해지하는 경우의 이자율 고시’를 내달 4일부터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기존 가입자의 이자율이 가입기간 별로 △1개월~1년 미만 1.2%→1.0% △1년 이상~2년 미만 1.7%→1.5% △2년 이상 2.2%→2.0% 등 각각 0.2%포인트씩 인하된다.
앞서 국토부는 올 3월과 6월, 10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금리를 총 0.8%포인트 인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