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노인연극단 뜨는 해 송년발표회

2015-12-07 17:58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노인연극단 뜨는 해 송년발표회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 오정노인복지관(관장 김정은)은 2015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으로 진행하는 ‘뜨는 해’ 노인연극단의 발표회를  8일 오후 3시 복지관 3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창작극 발표회는 연극단에 참여한 노인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연극을 관람할 지역사회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공연이다.

‘니들이 내 맘을 알아?!’를 주제로 펼쳐지는 연극은 집안 살림과 손자들을 돌보며 살던 어머니가 꿈속에서 사별한 남편을 만난 뒤 자신의 삶을 깨닫고 당당하게 살아간다는 내용으로 현대를 사는 가족의 갈등과 당당한 노년의 삶을 다룬 창작극이다.

강정자(어머니), 최승희(노래 선생님), 김광원(삼촌), 이화순(이모), 곽명순(아들), 원종하(아버지) 어르신 등 연극단원 13명이 출연하며 강신란 강사가 지도했다.

김종현 사회복지사는 “지난 1년 간 연극단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이 열심히 연습한 결과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니 지역사회 주민들께 따뜻한 관심과 열렬한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_뜨는해 연극 연습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