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K그룹, 미스터피자 필리핀 3호점 오픈
2015-11-28 09:35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미스터피자가 필리핀 진출 반년 만에 세 번째 매장을 열었다.
MPK그룹은 필리핀의 대표적인 휴양도시 세부에 미스터피자 SM씨사이드시티점을 27일 개장했다. 지난 5월과 7월 각각 문을 연 그린벨트점, 로빈슨몰점에 이은 필리핀 3호점이다.
SM씨사이드시티점은 필리핀의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 세부시티 한가운데 위치한 SM몰 씨사이드시티점 1층에 자리 잡았다.
그린벨트점, 로빈슨몰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불고기피자를 주문 시 한 판 더 제공하는 불고기데이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식사 이후 디저트를 한 자리에서 즐기는 필리핀 국민의 식문화를 반영, 눈꽃빙수 3종도 함께 내놓았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현지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6개월 만에 세 번째 점포를 열게 됐다"며 "높은 소비성향, 서구식 외식 문화에 익숙한 특성과 K-POP 등 한류의 폭발적 열풍으로 인한 대외적인 환경도 필리핀에서의 성공을 확신하게 한다"고 말했다.
미스터피자는 2000년 중국, 2007년 미국, 2015년 필리핀에 진출하는 등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2015년 11월 기준으로 미스터피자의 해외 매장 수는 115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