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 홍보대사에 가수 '비' 위촉

2015-10-29 07:45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 20주년 기념 행사 진행

호주 퀸즈랜드 주 관광청이 가수 '비'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사진=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글로벌 가수 '비'가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은 지난 28일 서울 프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Queensland celebrates 20 years in Korea’에서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 한국사무소 20주년 기념 디너 리셉션을 갖고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는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 리앤 코딩턴(Leanne Coddington) 청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앤 코딩턴 장관이 직접 ‘비’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환영사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리앤 코딩턴은 "K-pop 혹은 한국 음악은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문화적인 요소"라며 "한국의 K-pop을 모티브로 기획된 호주 퀸즈랜드주의 관광홍보 캠페인 Q-pop과 글로벌 스타이자 K-pop의 대표모델이라 할 수 있는 가수 ‘비’는 완벽한 조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Q-pop 캠페인은 한국인에게 사랑 받는 퀸즈랜드의 명소 일부를 경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케언즈와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및 골드 코스트에서의 서핑과 수상 스포츠 등을 즐기며 보다 다양한 퀸즈랜드의 모습을 소개하는 캠페인이다.

또 브리즈번에서 즐길 수 있는 밤 문화, 현지 음식, 와인 등 퀸즈랜드의 라이프스타일 그대로 완벽한 휴가를 꿈 꾸게 하는 이번 캠페인은 대한항공, 호주 관광산업, 브리즈번 공항 협력단체, 브리즈번 마케팅, 골드코스트 관광산업 및 트로피칼 노스 퀸즈랜드 관광산업이 함께 관광사업을 진행한다.

한편 가수 ‘비’는 앞으로 6개월간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의 주요행사에 참여하는 등 호주 퀸즈랜드주의 홍보대사로 활동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