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코스피 관망세 발목 약보합 마감
2015-10-27 17:31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코스피가 대외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로 돌아선 외국인과 기관탓에 2050선에서 다시 멀어졌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43포인트(0.17%) 하락한 2044.65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2036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는 미국 기준금리 및 주요 경제 지표가 발표되는 27~28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경계심이 확산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했다. 기관도 20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은 272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17%) 기계(1.03%) 유통업(0.79%) 전기가스업(0.39%) 등이 올랐고 철강·금속(-1.94%) 비금속광물(-1.73%) 보험(-1.29%) 건설업(-1.24%) 운수창고(-1.08%) 섬유·의복(-0.98%)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2.41포인트(0.35%) 내린 688.32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4억원, 212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48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2.8원 내린 1131.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