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개그우먼 "남편 성추행 주장 A씨, 딸에게도 전화…남편 그럴 사람 아냐"
2015-10-08 07:42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남편의 성추행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유명 개그우먼 B씨가 입장을 밝혔다.
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명 개그우먼 B씨는 "A씨 남편과 내 남편은 10년간 사업파트너였다. 그날 지인들과 다같이 술을 먹는 자리였다. 그날 A씨와 싸운 A씨 남편은 먼저 택시를 타고 자리를 떠났고, 남편이 A씨를 데려다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B씨는 "남편은 경찰조사에서 혐의에 대해 아니라고 진술한 상황이다. 같이 탄 운전기사 역시 성추행을 한 적이 없다고 증언했다"면서 "다음날 A씨가 남편에게 '저에게 실수하셨다'는 문자를 보냈고, 남편은 '혹시 실수했으면 미안하다'고 했다. 당시 성추행에 대한 사과가 아니었는데 A씨는 성추행을 인정한 결정적인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