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문화예술 협력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2015-10-02 11:1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국제물류기업 엠엘씨월드카고와 추진하고 있는 공동협업사업 ‘문화나눔 프로젝트 – 일상以예술’에 참여할 작가 및 기관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문화나눔 프로젝트 – 일상以예술’은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구자흥)과 엠엘씨월드카고(회장 채명기)가 손잡고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벌이는 문화예술 협력 네트워크 사업으로 기업이 소장하고 있는 회화, 사진, 조각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품 200여 점의 DB를 구축, 이를 지역 내 공공기관에 공유하는 프로젝트다.
재단은 엠엘씨월드카고의 소장품을 무상대여하고 젊은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유상으로 대여, 안양 내 공공기관에 오는 11월부터 한 달간 전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작품대여가 가능한 안양지역 시각예술(평면) 분야 신진작가와 미술작품 대여 및 설치를 희망하는 안양 내 공공기관 및 복지기관을 모집한다.
또 모집을 통해 선정된 지역 작가들에게는 소정의 작품 대여료를 지급하며 참여를 의망하는 기관에는 유휴 공간(로비, 휴게실) 및 사무실 등 내부에 미술 작품을 무료로 대여 또는 설치해준다.
재단 관계자는 “일상以예술은 민간 기업의 우수한 콘텐츠에 공공문화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시스템을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로 기업의 사회적 공헌을 유도하고 지역의 미술문화를 활성화하는데 이비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미술품 대여사업의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소장품 DB를 전자책(e-book)으로 제작해 향후 문화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공유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