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개회식 입장권 매진

2015-09-29 22:00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개·폐회식 입장권 판매를 시작해 약 한 달이 지난 현재 개회식 입장권이 매진됐으며, 폐회식도 60% 이상 판매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2일 열리는 개회식은 블랙이글스 에어쇼, 솔저댄스를 비롯해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122개국 7300여명의 군인들이 정복을 입고 입장하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THE ONE(하나됨)'이라는 주제공연은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의 아픔을 간직한 대한민국에서 세계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하나가 되는 감동의 하모니를 연출한다.

대회 입장권은 그동안의 다른 국제대회와 가격, 여건 등이 달랐지만 강매의 부작용 없이 자발적으로 구매해 매진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현재도 조직위원회로 시민들의 입장권 구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개회식 입장권이 매진됨에 따라 현장판매는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입장권 미소지자는 체육부대(개회식장)를 출입을 할 수 없는 만큼 사전 예매를 하지 않은 시민들의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있으며, 같은 시간에 생중계(KBS 1TV)되는 TV 시청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대회 피날레를 장식할 폐회식 입장권은 아직 잔량이 남아 있어 현장매표소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