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란병원 성형외과, 눈성형 두 번째는 완벽하게…눈재수술 성공 노하우
2015-09-14 14:44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쌍꺼풀 수술을 받은 지 정확히 1년이 된 김미래(가명, 23)씨는 고심 끝에 이번 추석연휴 전에 재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수술 후 쌍꺼풀 붓기가 빠지질 않고, 오히려 눈동자는 더 작아져 외출을 하기도 힘들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재수술을 결심한 김씨가 두 번째 수술에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수술방법은 물론이고 병원 의료진의 경력과 함께 사후관리까지 철저했다. 첫 번째 수술에서 막연히 예뻐지고 싶은 기대감만 가지고 있던 것과는 사뭇 다른 각오였다.
눈성형 수술이 대중화 되면서, 최근 김씨와 같이 실패한 눈성형으로 인해 재수술을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풀려버린 쌍꺼풀, 유행지나 촌스러워 보이는 눈매, 얼굴에 맞지 않게 디자인 된 쌍꺼풀, 과도한 트임 등으로 어울리지 않는 눈매를 가지게 된 경우들이 대부분이다.
세란병원 성형외과&뷰티센터 이우용 센터장은 “쌍꺼풀재수술은 1차 수술 실패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개인의 전체적인 얼굴형과 코의 높이까지 분석해 최대한 자연스럽고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수술은 무엇보다 재수술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눈재수술 시에는 기존 쌍꺼풀 수술 후에 생긴 라인이나 흉터의 정도, 또 현재 눈 주변의 근육상태와 피부 늘어짐, 지방의 정도 등을 다양하게 고려하여 다시 디자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따라서 수술 자체에 숙련된 전문의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많은 사례의 눈수술을 집도해본 경력이 있는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우용 센터장은 “두 번째 수술은 첫 번째 수술에 비해 환자나 의료진이 갖는 부담감도 두 배 이상이 된다. 때문에 수술 집도의 선택에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수술 후 관리나 수술 전후 사례 등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실패를 줄이고 만족스러운 눈매를 가질 수 없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여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