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2’ 김동욱, 섬뜩한 싸이코패스? 귀여운 반전 비하인드컷 공개

2015-08-24 13:59

[사진제공=장인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김동욱이 드라마에서와는 180도 다른 귀여운 모습이 포착 돼 화제다.

24일 공개 된 사진 속에는 케이블 채널 OCN ‘처용2’ 속 소름끼치는 연쇄살인마 싸이코패스 역의 모습은 온데 간데 없었다. 동그란 눈에 귀여운 바가지 머리로 강아지 같은 순둥한 모습을 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김동욱의 모습은 귀여움 그 자체였다.

전일 방송된 ‘처용2’에서 김동욱은 순진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그는 아름다움에 집착하여 체형이 비슷한 여성들을 골라 토막 살인을 한 뒤 신체를 재조립하는 엽기적인 살인마로 열연했다.

이에 김동욱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사람을 죽이고, 순수한 웃음을 지으면서 재조립한 시체들을 보고 아름답지 않냐고 반문하는 등 얼굴과는 대비되는 오싹한 연기를 펼쳐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공포를 느끼게 했다.

네티즌들은 “김동욱의 섬뜩한 싸이코패스 연기로 소름이 끼쳤다” “저렇게 귀여운 얼굴에 살인마라니 더 무섭다” “얼굴은 (커피프린스)하림인데 완전 오싹”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내비쳤다.

한편, 김동욱은 정준하, 최재웅, 보이프랜드 동현과 함께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