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26일 '제21회 환동해권 거점도시회의'에 참석

2015-08-22 09:56
속초해양수산산업단지 종합보세구역 지정 장점 홍보…GTI 참여요청

[사진=속초시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이병선 속초시장이 오는 26일 일본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시에서 개최된 '제21회 환동해권 거점도시회의'에 참석한다.

이 시장은 이번 회의 참석을 통해 오는 10월 속초시에서 개최되는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무역박람회" 홍보와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 일본 참가도시에 대한 협조 요청, 속초해양수산산업단지의 종합보세구역 지정에 따른 입지 여건의 장점 홍보와 현지 수산물 가공업체를 방문하는 등 투자 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제21회 환동해권 거점도시회의에는 한국의 속초시 일본 요나고시 중국 훈춘시 러시아 하산지구 등 한·중·일·러 4개국 9개 도시가 참석한다.

‘거점도시회의’는 1994년부터 환동해권 거점도시간의 인적·물적교류를 증진하기 위하여 각국 도시 간 상호 윤번제로 개최하고 있다.

속초시는 지난2012년 회의 등 총 3회를 개최하였으며 이를 통해 일본·중국측과 양양공항을 잇는 전세기 취항, 수산물 가공업체간 기술교류사업, 국제항로개설, 청소년 문화체험 사업 등이 추진돼 상호간 경제·문화사업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