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정창욱, 그의 마지막 요리 '동파면'의 맛은?
2015-08-18 09:18
아주경제 이연주 기자 =셰프 정창욱의 마지막 요리가 화제다.
정창욱은 지난 17일 밤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배우 김영호를 위해 '동파면'을 선보였다.
정창욱은 최근 본업인 요리에 집중하기 위해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그의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은 오는 24일 방송까지지만, 2회 녹화가 한 번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그의 마지막 요리는 해당 방송분으로 볼 수 있다.
정창욱의 '동파면'을 맛 본 뒤 김영호는 "정말 맛있다"며 "최근 먹어본 음식 중에 가장 맛있는 두 요리였다"는 말로 셰프들의 요리에 극찬을 보냈다. 이후 정창욱 셰프는 마지막 대결에서 승자로 선택됐고, 열두 번째 별을 가슴에 달 수 있었다.
방송 직후 정창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여름 밤의 꿈같았던 '냉장고를 부탁해'.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방송을 통해서는 미처 하지 못한 마지막 인사를 본인의 SNS를 통해 대신 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