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원, 브랜드지원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2015-08-18 08:42
특허청과 강원도가 총6억원 규모로 지원…상·하반기에 나누어 브랜드지원사업 추진

[사진=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 산하 강원지식재산센터는 올 상반기 브랜드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지난 17일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허청과 강원도가 총6억원 규모로 지원한 강원지식재산센터 브랜드지원사업은 상·하반기에 나누어 추진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상반기에 지원한 총17개 기업을 대상으로 완성된 성과품을 최종검증하는 시간으로 올 상반기 5월 8일부터 약 4개월간 추진된 브랜드지원사업의 ‘브랜드개발 및 권리화’, ‘브랜드리뉴얼 및 권리화’, ‘브랜드·디자인 융합 지원’ 등 3개 지원사업에 대한 최종 검증을 실시하였다.

강원지식센터는 지난 2010년 9개기업 지원을 시작으로 강원지식재산센터 브랜드지원사업은 매년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지원대상과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올해까지 총103개 도내 기업을 지원했다.

실제 지원사례로 LED조명 통합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업체인 (주)지에이의 브랜드 명칭을 직관성을 극대화해 Zoom OK가 연상되도록 개발해 궁극적으로는 Lighting에 포커싱하는 기업비전까지 연계되도록 하여 이해용이성과 마케팅적 효율성 등을 전략화 했다.

[사진=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제공]


또 대양의료기기의 경우 기업브랜드로 세계시장을 겨냥하는 기업 특성을 감안해 글로벌마켓에서 당당하게 경쟁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글로벌트렌드분석을 통한 현대적인 로고타입과 한결 간결하면서도 유니크한 심볼마크를 개발한 사례로 기업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제공]


심상필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 심상필 원장은 “현대의 기업 경쟁력은 제품품질과 브랜드가치가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상반기 브랜드지원사업에 참여한 17개 기업 뿐 아니라 더 많은 도내 기업들이 브랜드경영을 통해 지역과 시장을 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