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아스타나’ 신규취항…중앙아시아 네트워크 강화
2015-08-09 10:42
8일부터 인천~아스타나 신규노선 취항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카자흐스탄의 행정수도인 아스타나에 신규취항하며 중앙아시아 노선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이번 인천~아스타나 첫 취항 편에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8일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열었다.
아시아나항공이 주1회 운항하는 인천~아스타나 노선은 오후6시30분(한국시각)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0시30분(현지시각) 아스타나공항에 도착한다. 아스타나에서는 오후 11시50분(현지시각)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9시30분(한국시각)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주2회 운항중인 인천~알마티 노선과 함께 중앙아시아 최대 자원부국으로 주목 받고 있는 카자흐스탄 노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이에 최근 증가중인 양국간 비즈니스 및 의료관광 수요가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스타나는 1997년 카자흐스탄의 새로운 수도로 선정된 이후 15년간 대규모 도시계획이 진행되어 대통령궁 및 최신식 정부청사 건설은 물론 아스타나의 상징탑인 바이테렉 타워, 초현대식 문화센터 등 관광명소도 늘어나고 있으며 2017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으로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