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硏, 25일 기흥저수지에서 환경체험 행사 개최

2015-07-22 15:59
현장 수질조사 체험, 수서 생태 교육, 환경정화활동 등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정복)은 오는 25일 용인 기흥저수지 조정경기장 주변에서 ‘도민과 함께 하는 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연구원 소속 수질환경 전문가와 시민환경활동단체인 푸른동탄 가족봉사단이 진행하며, 화성시 동탄지역초등학생과 중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수질측정장비를 이용해 기흥저수지의 투명도와 물속의 산소, 녹조 등 수질을 조사하고 수질오염에 대해 토의하는 체험학습에 참여한다. 또 녹조류로 만든 물고기사료를 먹이로 주고, EM흙공(유효미생물 발효액과 황토를 공 모양으로 뭉친 수질정화용 흙공) 500개를 기흥저수지에 뿌리는 수질정화활동도 벌인다.

이정복 원장은 “환경체험교육은 시민의식을 높일 수 있는 매우 유익한 교육방법.”이라며 “앞으로 환경의 소중함 느낄 수 있도록 체험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