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혁신은 익숙함과의 과감한 결별"…혁신안 당무위 통과 촉구
2015-07-13 11:01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3일 당무위원회의 개최를 앞두고 "혁신은 익숙한 것들과의 과감한 결별"이라며 '김상곤 혁신위원회'가 내놓은 혁신안의 당무위 통과를 촉구했다. [사진제공=새정치민주연합 ]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3일 당무위원회의 개최를 앞두고 "혁신은 익숙한 것들과의 과감한 결별"이라며 '김상곤 혁신위원회'가 내놓은 혁신안의 당무위 통과를 촉구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 혁신위가 세 차례에 걸쳐서 당 혁신안을 내놨다. 당 대표부터 당원까지 당 구성원 모두에게 기득권 내려놓고 희생과 헌신을 요구하는 고강도 혁신안"이라고 평가한 뒤 이렇게 말했다.
문 대표는 이어 "모두를 만족하게 하는 혁신안은 세상에 없다. 우리는 이미 우리 자신을 혁신위의 수술대 위에 올려놓았다"며 "혁신위에 전권을 주고 혁신위가 마련하는 혁신안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국민께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또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과 싸워서 이겨야 한다"면서 "마음을 모으면 국민이 모이고 힘을 모으면 승리가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