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3천여명 '현대백화점 판교에서 일한다'
2015-07-10 15:49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을 위한 협약..채용 때 우선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성남시민 3천여명이 내달 개점을 앞둔 분당구 서현동 소재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일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성남시와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10일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김영태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황해연 현대백화점 판교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을 위한 협약’을 체결 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민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채용 때 우선권을 갖게 됐다.
갑자기 결원이 생겼을 시 성남시민을 우선 채용하며, 구인 정보를 성남시에 신속하게 제공한다.
시는 각 직무에 적합한 우수 인력을 발굴해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근무인력으로 추천한다.
앞선 6월 30일 성남시는 ㈜현대백화점이 제출한 대규모 점포 개설계획을 유통산업발전법에 규정된 예고 규정에 따라 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공고내용을 보면 ㈜현대백화점 영업개시 예정일은 오는 8월 21일이고, 백화점은 신분당선 판교역세권 알파돔시티 내 2만2,918㎡ 대지 위에 지하 7층, 지상 13층, 건축전체면적 23만6,991㎡ 규모로 세워졌다.
특히 매장 면적만 7만1,769㎡ 규모로, 756개 점포와 판매시설, 업무시설, 영화관 등을 갖춘 복합쇼핑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