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11번째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착공식 개최

2015-07-10 15:11

(왼쪽부터) 정수환 생명의전화 이사, 최광교 시의원, 최길영 시의원, 권은희 국회의원,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 정원재 대구 북구 부구청장, 김상혁 부의장, 차대식 구의원, 이영재 구의원이 착공식에서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10일 오후 대구시 북구 산격동 대구북구생명보험어린이집 건립부지에서 '11번째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

생보재단이 건립하는 대구북구생명보험어린이집(11호점)은 74명을 보육할 수 있는 규모(590.75㎡, 지상3층)로 내년 초 개원을 목표로 만들어진다.

생보재단은 2012년부터 저출산 해소 및 보육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자치단체에서 제공한 토지에 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자치단체에 기부채납 하는 ‘민·관 협력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 경기, 인천 및 전남 지역에 10개의 어린이집을 건립하였고, 올해 대구광역시와 경북 칠곡군에 어린이집 2개를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이날 유석쟁 생보재단 전무는 “생명존중, 생명사랑이라는 생명보험업의 가치가 담긴 생명보험어린이집을 통해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보육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보재단은 2008년부터 삼성, 교보, 한화 등 19개 생보사들이 뜻을 모아 공동으로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저출산 해소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 지자체에 기부채납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