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코리아, 파나메라 에디션 국내 출시… 가격 1억1790만원

2015-07-10 11:16

포르쉐 파나메라[사진=포르쉐 코리아]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포르쉐 코리아는 기본 사양이 확장된 파나메라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출시 이후 포르쉐 성공의 한 축을 담당한 파나메라는 3가지 에디션 버전으로 출시된다.

6기통 엔진이 장착된 세 가지 파나메라 에디션 중 파나메라 4 에디션에는 310마력, 파나메라 디젤 에디션(중국 시장 제외)에는 300마력을 발휘하는 엔진이 탑재된다. 파나메라 4 에디션은 전자식 맵 제어형 멀티 플레이트 클러치를 포함하는 액티브 사륜구동 시스템인 PTM(Porsche Traction Management)이 장착된다.

파나메라 에디션의 외관은 사이드 윈도우의 고광택 블랙 트림 스트립 등의 톤이 적용됐다. 옵션으로 포르쉐 엔트리와 드라이브를 선택하면 도어 핸들에도 동일한 컬러가 적용된다.

또 파나메라 에디션에는 모든 헤드레스트에 포르쉐 엠블럼이 새겨진 블랙-룩소르 베이지 투톤 색상의 부분 가죽, 스포츠한  느낌을 풍기는 스티어링 휠, ‘Edition’ 이 새겨진 도어 실 플레이트와 전용 플로어 매트가 탑재된다. 기본 제공되는 PCM(Porsche Communication Management)은 7인치 터치스크린과 함께 오디오,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한다. 포르쉐 다이나믹 라이트 시스템(PDLS)을 결합한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등 기술적인 사양 역시 추가된다. 파나메라 에디션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1790만원이다.

김근탁 포르쉐 코리아 대표는 “파나메라 에디션은 파나메라의 끊임없는 진화를 통해 여유로운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편의 장치, 클래스를 높여주는 디자인을 가지고 탄생했다”라며 “파나메라 에디션만의 유니크한 디테일과 업그레이드된 옵션은 파나메라의 남다른 디자인을 원하면서 스포츠카의 성능을 높이고 싶어하는 고객에게 멀티플레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