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기원, '버섯 영양성분과 기능성' 책자 발간

2015-07-10 09:50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버섯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기능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신비의 버섯 영양성분 & 기능성' 책자를 10일 발간했다.
 
 이 책은 버섯연구소에서 그동안 국내외 전문가들의 과학적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느타리버섯 등 13종에 대한 영양성분과 효능을 발췌하고 새롭게 밝혀지고 있는 버섯 기능성을 수록했다.

 버섯은 씹는 맛이 좋고 열량이 적으면서도 무기질 섬유소가 많아 저칼로리 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버섯에는 다당체인 베타글루칸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증강을 통해 암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등 성인병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농기원은 책자를 도내 버섯 재배 농가에 배부해 활용토록 하고, 홈페이지 자료실(nongup.gg.go.kr)에 게재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임재욱 원장은 “버섯생산 농가나 소비자들이 우리 버섯의 우수성을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며 “정확한 관련 정보 제공이 소비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