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일꾼 여성의원 3인의 대화 '마을이 세계다'

2015-07-01 18:09
시민플랫폼 나들, 8일 김광란 신수정 전영원 여성 구의원 초청

광주시 자치구의 여성의원 세 명이 해외연수 보고 성격의 이야기 마당을 열고 해외 선진국 모델의 우리 지역 적용점과 실천방안을 토론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시민플랫폼 나들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시 자치구의 여성의원 세 명이 해외연수 보고 성격의 이야기 마당을 열고 해외 선진국 모델의 우리 지역 적용점과 실천방안을 토론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민플랫폼 나들‘이 오는  8일 저녁 7시 ’마을일꾼 여성의원 3인의 대화, 마을이 세계다‘라는 주제로 나들학교 ‘7월의 대화’를 연다.

이 자리에서 광주 동구의회 전영원의원과 북구의회 신수정의원, 광산구의회 김광란의원은 각각 최근 구의회 해외연수를 통해 보고 배우고 느낀 내용들을 주제발표와 상호토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나눌 계획이다.

전영원 의원은 일본의 민관, 민민협력 사례와 인권행정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신수정 의원은 스웨덴의 복지정책을 고복지, 고세율, 완전고용이라고 하는 키워드로 풀어낼 작정이며 김광란 의원은 덴마크에서 만난 일상속 민주주의 사례들을 소개한다.

이들은 평소 스스로를 마을활동가로서 자부하며 동네 곳곳 주민들과 직접 소통으로 마을현안을 파악하고 바람직한 마을살이의 모델을 모색해온 터라 해외연수를 통해 그들이 주목하고 온 선진 3국의 사례들이 지역공동체에도 적지 않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민플랫폼 나들’은 시민과 시민을 연결해 지역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역의제 만들기, 시민발의를 통한 정책 개발 및 제안 활동, 지역발전 프로젝트 수행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