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11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민생 현장 점검차 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먼저 관내 서정리 전통시장을 들려 메르스로 인한 여파로 위축된 지역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의 말을 전하며 격려했다. 또 이번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게 1천억 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상인들은 “지금 상권이 너무 침체되어 있다" 며 "하루빨리 상권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적극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날 공재광 시장은 최 부총리에게 "일부 언론의 과잉보도 경쟁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이에 정부차원의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하고, 평택의 지역적 여건(가스공사, 석유비축시설, 서부발전, 평택항, 주한미군 주둔, 육·해·공군 주둔)을 고려해 국립의료원 설립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