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겨르메기 장수마을, 전통주 익어가는 냄새가 솔솔

2015-05-28 16:31

[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 겨르메기 농촌건강장수마을(회장 우병남)은 우리 음식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건강한 식생활 확립을 목적으로 ‘전통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체계적인 이론 및 제조 실습을 통해 우리의 격조 높은 전통주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통주 전문가 김진희 강사가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전통주의 문화와 역사, 양조의 원리, 누룩 만들기, 부의주, 청감주, 과하주, 오감주, 소곡주, 석탄주 등 전통주 제조 실습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가한 한 마을주민은 “이렇게 직접 술을 빚으니 감회가 새롭다”며 열심히 교육을 이수 마을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우리의 전통주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겨르메기 마을은 농촌고령자의 건강관리 및 학습활동을 통한 사회활동 참여기회 제공과 소일거리를 발굴 소득과 연계해 노후의 질적 생활 기반 향상을 위해 선정 육성되고 있는 농촌건강장수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