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리 측, 반박 나선다 오늘(1일) 기자회견…진흙탕 싸움 되나

2015-04-01 07:02

[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가수 길건이 31일 소울샵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부당함을 토로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반박에 나선다.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전 1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을 밝혀드리기 위해 가수 김태우가 기자간담회를 열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울샵 측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올림픽대로에 위치한 컨벤션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앞서 하루 전인 길건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울샵에 소속된 1년 4개월 동안 음반을 내주지 않았고, 스케줄도 없었다. 전속 계약 해지를 원하는 것을 안 소속사가 먼저 계약금의 2배 등을 지급하고 나가라는 내용 증명을 보내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2014년 초 김애리가 경영이사로, 장모인 김 모 씨가 본부장으로 취임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해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