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최현주, 열애 공개 3개월 만에 결혼 발표 "새롭게 태어가는 날"

2015-04-01 06:13

[사진=황태자루돌프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배우 안재욱이 오는 6월 1일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지난달 31일 안재욱 소속사 측은 "안재욱과 최현주가 오는 6월 1일 장충동 소재의 반얀트리 서울에서 올릴 예정이며 결혼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고 주변의 관심과 응원 속에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결혼 할 나이에 연애소식을 접한 주변들의 관심이 컸던 것 같다. 프로포즈 준비 단계에서 한 발 앞서 결혼설이 먼저 기사로 발표된 것을 보며 조금 더 결혼 준비를 서두르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호흡을 맞춘 안재욱과 뮤지컬 배우 최현주는 서로 호감을 갖게 되어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던 중, 지난 1월 한 매체에서 보도된 열애설을 통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안재욱은 이날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저 장가갑니다. 드디어 결혼식 날짜가 정해졌어요 2015년 6월 1일.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날입니다"라며 팬들에게 결혼 사실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