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하원의원 아베총리 사과 촉구

2015-04-01 03:36

[huffingtonpost.com]

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 연방하원의 대표적인 친한파 의원인 일본계 마이크 혼다(사진) 의원이 아베 총리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혼다 의원은 최근, 오는 29일 아베 총리의 연방 상하원 합동연설 일정이 확정되자 지난 달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미 연방 상하원 합동연설은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는 특권인 만큼 아베 총리가 이번 기회를 일본의 과거사 반성과 참회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혼다 의원은 "전세계의 눈과 귀가 아베 총리의 연설에 쏠리게 되는 만큼 과거사 문제에 대한 적절한 사과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