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봄철 산불예방에 총력 기울여

2015-02-02 10:38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 기간으로 설정하고 녹지과와 각 구청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영농을 앞두고 행해지는 논·밭두렁 농업부산물 등 소각이 건조한 날씨와 겹쳐 봄철 산불의 주요원인으로 부상함에 따라 소각산불 특별 관리대상 지역을 지정․운영하는 한편 SNS 등을 통한 산불방지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산불취약지역에 대하여는 산불전문진화대 39명과 산불감시원 15명을 배치하여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CCTV 10개소를 설치하는 등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활용한 복합 감시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산불이 발생하면 신속한 진화를 위하여 소방서 및 산림인접 군부대와 비상연락망을 정비하여 초동진화체계를 구축하고 산불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